北매체, 訪日 황장엽 전 비서 격렬 비난

북한의 온라인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5일 방일 중인 황장엽 북한민주화위원회 위원장(前 노동당 비서)에 대해 ‘현대판 유다’ ‘늙다리 정신병자’라며 격렬히 비난했다.


매체는 이날 ‘산송장의 역겨운 행각놀음’이라는 논평에서 “가장 너절한 변절과 배신으로 현대판 유다로 저주받는 황가놈은 비공개 ‘초청강연’이니 뭐니 하는데서 우리의 존엄과 체제를 악랄하게 헐뜯으며 기염을 토하였다”면서 최근 황 위원장이 미국과 일본에서 북한의 인권문제 및 체제 모순을 지적한 언행을 공격했다.


매체는 또 “반공화국모략군들이 얼마나 ‘정보’에 굶주렸으면 세상사람들의 손가락질이 두려워 뒤골방에 박혀있던 황가놈과 같은 인간폐물까지 끌어내냐” 면서 “썩은 고기에 달라붙는 사막의 번대수리와 쉬파리떼나 한가지다”고 미국과 일본을 비난했다.


이어 “십수년전에 도망가 늘 불안과 공포속에서 잔명부지에 여념이 없던 황가놈이 감히 우리에 대해 무엇을 안다고 횡설수설 한다”며 “황가놈이 도적고양이처럼 숨어다니지만 결코 무사치 못할것이다”고 협박했다.


황 위원장은 지난달 30일 방미, 미의회, 학계, 민간단체 및 미 행정부 전·현직 인사들과 회동을 갖고 최근 북한 상황 및 향후 전망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지난 4일부터는 일본을 방문, 나카이 히로시(中井洽) 납치문제담당상 등과 만나 일본인 납치자 문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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