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매체, 玄통일 기념사 “여론오도용” 폄하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1일 현인택 통일부 장관이 최근 `상생.공영의 남북관계 발전’과 `남북합의 존중’, `북한과의 대화’ 등의 방침을 밝힌 데 대해 “반민족적이며 호전적인 정체를 가리우고 내외여론을 오도하기 위한 교활한 술책”이라고 폄하했다.

노동신문은 `악질 대결분자의 파렴치한 넋두리’라는 제목의 개인필명 논평에서 현 장관이 지난 2일 통일부 창설 40주년 기념사를 통해 밝힌 입장을 이같이 일축하고 현 장관에 대해 “북남관계를 돌이킬 수 없는 파국에로 몰아넣은 장본인” 등으로 맹비난했다고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신문은 이명박 정부의 대북 `상생.공영’ 정책에 대해서도 “`비핵.개방.3000’을 골자로 하는 사상 유례없는 동족대결론”이라고 비난하면서 남한의 현 정부가 “`상생.공영’에 매달릴수록 가뜩이나 위기에 처한 북남관계는 완전히 거덜이 나고 이 땅에서는 전쟁밖에 터질 것이 없다”고 주장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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