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매체 “南 ‘핵융합 성과’ 깎아내리려 애써”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운영하는 대남 온라인 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최근 ‘북한의 핵융합 성공’ 보도와 관련한 남한 정부와 언론 등의 태도를 강하게 비난하고 나섰다.


매체는 18일 ‘다시금 드러난 대결 광신자의 본색’이란 제목의 개인필명 논평에서, 세계 언론들의 관심표명을 언급한 뒤, 그러나 “경이적인 사실에 눈이 뒤집혀난 남조선의 괴뢰패당 만은 동족으로서 찬탄의 박수를 보내지는 못할망정 악랄하게 헐뜯으면서 대결 광신자의 본색을 다시금 드러내고 있다”고 반발했다.


매체는 이어 우리 정부관계자가 “핵융합 성공은 ‘터무니없다'”고 일축한 것과 관련, “‘전혀 믿을 수 없다’느니, ‘핵보유국 인정을 위한 협박’이라느니, ‘핵개발 지속을 노린 엄포용’이라느니 뭐니 하며 게거품을 물고 악담질을 하면서 우리의 이번 성과를 깎아 내려 보려고 무진 애를 쓴다”며 비난했다.


매체는 또한 보수 언론들의 보도내용을 꼬집으면서, “보수 언론들을 내세워 ‘과학적 의미보다는 정치적 목적’이니, ‘큰 의미가 없다’느니 하며 내외 여론을 오도해 보려고 추태를 부리고 있다”며 비난을 이어갔다.


끝으로 매체는 “남한이 이번 핵융합 성공에 대해 수소폭탄 제조기술의 성공으로 까지 넘겨짚으며 야단법석 하고 있는 것은 우리 공화국의 위력에 얼마나 전율하고 핵소동에 얼마나 환장이 되었는가 하는 것을 그대로 보여준 것”이라며 이번 핵융합 실험이 무기용(수소폭탄)이 아닌 에너지용임을 간접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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