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매체, 南책임론 펴며 “전쟁은 시간문제”

북한의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운영하는 웹서비스 ‘우리민족끼리’는 24일 김정일의 최고사령관 추대 19주년을 기념해 ‘선군의 기치높이 주체의 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하리’라는 제하의 ‘특집’을 구성, 김정일 우상화에 나서는 동시에 한반도 긴장국면에 대한 남한 책임론을 펼쳤다. 


특히 매체는 장문의 사설을 통해, 선군정치를 극찬하면서 “우리군대와 인민은 배심 든든하게 미제와의 정치, 군사, 외교적 대결에서 연전연승을 이룩하며…(중략)…조국통일의 전환적 국면을 열어놓을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사설은 “북남관계 개선과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위한 우리의 주동적이며 성의 있는 노력에 더욱 극악한 모략과 도발로 대답해 나서는 남조선 당국의 부당한 자세와 입장으로 하여 오늘 조선반도의 평화는 경각에 다달았다”며 한반도 긴장국면의 책임을 남측에 전가했다.


이어 “전쟁의 재난을 몰아오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것을 입증해 주고 있다”며 “온 겨레는 조선반도에서 기어이 전쟁의 불집을 터뜨리려는 무모한 기도에 사사건건 철추를 내리며 평화수호의 주인은 우리자신이라는 자각을 더욱 깊이 새기고 거족적인 반전평화투쟁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 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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