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매체들 “3각 군사동맹 본격 가동” 비난 공세

북한 매체들이 최근 한국, 미국, 일본의 군사분야 ’3국 조정위원회’ 설치 합의를 “3각 군사동맹”의 본격 가동이라고 주장하고 비난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북한 내각 기관지 민주조선은 13일 한국국방연구원(KIDA)과 미국국방연구원(IDA), 일본방위연구소(NIDS)가 ’제4차 한.미.일 안보워크숍’에서 군사분야 협력을 위한 ’3국 조정위원회’ 설치에 합의했다며 “미국, 일본, 남조선(남한) 호전광들은 교활하게 연구기관을 앞에 내세우고 그 막 뒤에서 군사적 공모 결탁을 강화할 쑥덕공론을 벌였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특히 “3각 군사동맹이 3국 조정위원회의 간판을 걸고 본격적으로 가동하게 됐다”며 “우리는 이에 대해 엄중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3각 군사동맹은 우리 공화국(북한)을 첫째 가는 목표로 삼고 있다”고 신문은 주장하고 “미국은 3각 군사동맹 강화가 빚어낼 후과에 대해 심사숙고하고 시대착오적인 대조선(대북) 적대시 정책을 버려야 한다”고 말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도 11일 “3각 군사동맹”이 강화되고 있다며 이는 “통일과 번영의 새 민족사를 개척해나가려는 우리 공화국(북)의 성의있는 노력에 대한 정면도전”이라고 비난했으며, 주간 통일신보도 8일 ’3국 조정위원회’ 구성 합의가 “민족자주, 평화번영으로 나아가야 할 북과 남에 다 같이 이롭지 못하다”고 주장했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