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매체들, 시리아와 친선관계 잇따라 보도

북한 조선중앙방송은 북한과 핵협력 의혹을 받고 있는 시리아와 친선을 과시하듯 시리아의 ’알 아흐드 알 와타니당’ 총비서가 지난 13일 김정일 국방위원장 앞으로 보낸 축전 소식을 27일 전했다.

중앙방송에 따르면 이 당의 기사 가산 아부들 아지즈 오스만 총비서는 고 김일성 주석의 96회 생일(4.15)을 기념한 축전에서 김 주석이 “두 나라, 두 당 사이 관계, 그리고 호상 존중과 호혜에 기초한 국가들 사이 관계수립을 위해 정력적인 활동”을 벌였다며 “우리 나라(시리아)의 투쟁과 민족적, 지역적, 국제적 정책을 지지하고 있는 귀당과 귀국 인민의 입장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북한 언론매체들은 오래 전에 있었던 일을 뒤늦게 보도하기도 한다.

북한 평양방송은 24일,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시리아의 독립 62주년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낸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21일자 답전을 보내 “두 나라 인민들 사이 친선협조 관계가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앞서 조선중앙통신은 무하마드 아디브 알 하니 북한 주재 시리아 임시대사가 김일성 주석의 생일과 김정일 위원장의 국방위원장 추대 15주년을 기념해 18일 평양 대동강외교단회관에서 연회를 열었다고 전했다.

북한 언론매체는 21일엔 시리아 바트당 중앙당양성학교 대표단의 방북과 평양 관광 소식을 전하는 등 북한과 시리아간 친선관계를 알리는 소식을 속속 보도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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