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매체들, 방미외교 비난 이어가

한미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북한이 아직 직접적인 논평을 내놓지 않고 있는 가운데 북한 언론매체들은 이 대통령의 방미외교 자체에 대해 “조공” 등의 비난을 21일에도 이어갔다.

북한 온라인 매체인 ‘우리민족끼리’는 21일 ‘식민지 주구의 매국행각’이라는 논평에서 이 대통령에 대한 “역도” 등의 지칭을 되풀이하면서 이 대통령이 미국 앞에서 “어느 역대 집권자들보다 극성스레 ‘한미관계 우선론’과 ‘동맹강화론’을 떠들고 북남대결을 고취하는 등 용납못할 사대매국 행위를 일삼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 매체는 또 이 대통령이 북한의 핵폐기를 촉구하는 등 “우리에 대한 악담도 서슴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북한의 대내방송인 평양방송도 이날 ‘푸대접에 운 조공 사신’이라는 ‘단평’을 통해 이 대통령의 방미와 겹친 교황 베네딕토 16세와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의 방미를 비교해 “초라한 영접”을 받고 미국 언론의 “외면”을 받았다고 주장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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