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매체들, 노동당 창당기념일 김정일 찬가

북한 노동당 창당 64주년을 맞아 북한 매체들은 10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찬양하는 사설 등을 일제히 쏟아내고 그를 중심으로 단결할 것과 ‘150일 전투’에 이은 ‘100일 전투’에서 비약적인 성과를 낼 것을 주문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조선노동당은 김일성 동지의 부강조국 건설 위업을 빛나게 실현해 나가는 세련된 위대한 향도자이다’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김 위원장에 대해 “조선노동당의 위대한 영도자이시며 우리 조국과 혁명의 백전백승의 상징”이라며 “혁명의 수뇌부 결사옹위의 기치를 높이 치켜들고 우리 당을 수령결사옹위의 전일체, 선군혁명동지의 대오로 더욱 굳건히 다져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또 “강성대국 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끊임없는 비약의 폭풍을 일으켜 나가야 한다”며 “모든 부문에서 최고 생산년도 수준을 돌파하기 위한 투쟁”을 벌일 것을 선동했다.

이 신문은 ‘인민은 최대의 영광을 삼가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서도 “절세의 위인이신 경애하는 김정일 장군님을 우리 당의 영도자로 높이 모신 것”은 “최대의 영광이고 행운 중의 행운”이라고 찬양하면서 “경애하는 장군님은 곧 우리 당이시며 우리 당은 곧 위대한 장군님”이라고 강조했다.

북한 내각 기관지 민주조선은 사설에서 노동당이 “이룩한 위대한 업적과 귀중한 경험은 위대한 수령(김일성), 위대한 영도자(김정일)를 높이 모시어 이룩된 빛나는 결실”이라며 “그것은 대를 이어 옹호고수하고 계승 발전시켜 나가야 할 우리 혁명의 만년재보”라고 주장했다.

북한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혁명대오의 통일단결의 기초’라는 글에서 “김정일 장군님의 두리(주위)에 사상의지적으로, 도덕의리적으로 더욱 굳게 뭉쳐 장군님의 선군혁명 영도를 충직하게” 받들자고 선동했다.

북한은 이날 평양교예극장에서 평양교예단의 종합교예공연을 연 것을 비롯해 주체사상탑 광장 등 각 도, 시, 군 소재지 무도회장에서 청년학생들의 무도회를 열었고, 평양과 함흥, 청진, 사리원, 원산 등에선 예술인과 근로자, 여맹원, 청년학생들이 출연한 경축무대, 예술공연, 대합창공연 등이 진행됐다고 중앙통신은 전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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