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만경봉-92호 5월 하순 日입항”

북한의 화물여객선 ’만경봉-92호’가 5월 하순 일본 니가타(新潟)항에 입항할 예정이라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6일 보도했다.

RFA는 이날 만경봉호가 최근 일본 국내의 보험회사와 선주책임보험 계약을 체결했다는 일본 언론 보도를 인용하면서 “선주책임보험에 가입한 만경봉호는 5월 하순 입항을 목적으로 일본 대리점을 통해 곧 접안허가신청을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방송은 일본 국내 보험회사와 가입시기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방송은 “일본 국토교통성이 지난 2월 뉴질랜드 보험회사와 선주책임보험 계약을 체결한 북한 화물선 17척에 대해 입항을 허가한 점으로 미뤄, 만경봉호도 별다른 하자가 발견되지 않는 한 입항 허가서가 순조롭게 발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방송은 “집권 여당인 자민당과 납치피해자 가족들이 반년 만에 재개되는 만경봉 92호의 입항을 반가워할 리가 없다”면서 이들의 강력한 반발이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만경봉호는 지난달 12일과 26일 니가타항에 입항할 예정이었으나 만경봉호가 가입한 보험회사가 국토교통성이 인정한다고 지정한 38개의 회사가 아닌 점 등의 이유로 입항이 이뤄지지 않았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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