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리용호, 베이징 도착…핵실험 후 中고위층 접촉?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유엔 총회참석 등을 위한 경유 방문으로 12일 중국 베이징(北京)에 도착했다. /사진=연합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유엔 총회참석을 위해 중국 베이징(北京)에 도착했다. 공식적인 방문 이유는 유엔 총회참석 등을 위한 경유 방문이지만, 5차 핵실험 이후 베이징에서 중국 고위층과의 접촉 여부에 국제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2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리용호는 이날 고려항공편으로 평양을 출발, 베이징에 도착했다. AP통신 등은 리용호가 베네수엘라에서 개최되는 비동맹운동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총회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리용호가 유엔 총회에 참석하는 것은 지난 5월 취임 이후 처음이다. 전임 리수용 외무상은 2014년과 2015년에 두 차례 참석한 바 있다.

리용호의 유엔 방문은 지난 9일 5차 핵실험 이후 국제사회의 비난에 직면한 상황에서 북한 측 주장을 관철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 등 비난 수위를 완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분석된다. 북한은 이 자리에서 ‘핵 보유국’ 주장을 되풀이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재까지 리용호가 베이징에 머물면서 중국 측 고위급과 접촉할 지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하게 알려진 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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