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로켓발사, 중국 언론들도 깊은 관심

중국 언론들은 5일 북한이 로켓을 발사한 소식을 긴급 뉴스로 타전하며 큰 관심을 나타냈다.

관영 신화통신은 이날 오전 10시44분(현지시간) 한국의 정부당국자가 “북한이 장거리 로켓을 발사했다”고 말했다는 연합뉴스 보도를 인용해 로켓 발사 소식을 긴급뉴스로 타전했다.

통신은 또 1분 뒤 일본 정부가 로켓이 일본 상공을 통과해 태평양으로 향하고 있다고 발표한 소식을 잇따라 내보냈다.

반관영 중국신문사도 “일본 정부가 북한의 로켓을 요격하지 않았고 로켓 2단계 낙하물이 태평양에 낙하됐으며 낙하물로 인한 사상자는 현재까지 없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관영 CCTV 뉴스 홈페이지에는 청명절(淸明節) 연휴를 맞아 1억2천여명이 성묘를 했다는 소식에 이어 로켓 발사 뉴스가 두번째로 중요한 뉴스로 올라와 있다.

CCTV 뉴스채널은 평양 특파원을 두고 있는 강점을 활용, 시민들이 평화롭게 거리를 거니는 평양 시내 분위기를 직접 전달하는 등 주요 뉴스로 사실상 생중계했다.

포털사이트 텅쉰(qq)의 뉴스 코너에는 로켓 발사 뉴스가 첫 뉴스로 다뤄졌고 바이두(百度)를 비롯한 다른 포털사이트에도 관련 보도가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앞서 4일에도 중국의 주요매체들은 북한의 로켓 발사 준비가 마무리됐다는 소식을 대부분 주요 머리기사로 다뤘다.

또 일본의 감시 시스템의 오류로 인해 전날 오보 소동이 빚어진 소식도 비중있게 보도하며 큰 관심을 나타냈다.

포털사이트 텅쉰은 북한의 로켓 발사에 관한 특집코너를 만들어 한국 정부의 대응 방안과 일본 열도의 초긴장상태 등을 시시각각 보도하며 큰 관심을 나타냈다.

중국 외교부는 이날 청명절 연휴(4~6일)이자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직원들이 출근해 외교부의 공식 입장을 준비하는 모습이었고 주중 한국대사관도 비상근무를 하며 향후 대응책을 모색하는 등 분주하게 움직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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