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로켓발사, 계룡대 ‘긴박한 움직임’

북한이 5일 로켓을 쏘아 올리자 육.해.공 3군 본부가 있는 계룡대는 긴장감 속에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북한이 장거리 로켓을 발사하겠다고 예고한 이틀째인 이날 실제로 로켓을 쏘아 올리자 육.해.공 전군은 사실상 비상대기 상태에 돌입한 상태다.

육군은 인사.정보.작전.군수 보직 주요 간부들에게 즉각 연락.소집할 수 있도록 통신축선상에 대기하라는 명령을 이틀째 내렸고, 로켓을 발사함에 따라 초기대응반과 위기대처반도 곧바로 소집했다.

본부 내 지휘통제실에서도 초기대응반이 상황을 예의 주시하면서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전 예하부대 등과 쉴 새 없이 연락을 취하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또 북한이 ‘성동격서(聲東擊西)’식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서해 북방한계선(NLL)과 군사분계선(MDL) 등 접적지역에 대한 경계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해군과 공군도 국방부 지침에 따라 비상 근무자들이 대비태세를 유지했고, 단계별.상황별로 대기하고 있는 근무자들도 계룡대 인근에서 머물며 상황을 주시하는 모습이었다.

군 관계자는 “경계태세에 온 힘을 쏟으며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면서 “국방부 지침이 나오는 대로 단계별 대응 태세를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