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로켓발사, 英.日 유엔 안보리 공조 확인

영국과 일본은 5일 북한의 로켓 발사에 대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강력한 메시지를 보낼 필요성에 합의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일본 관리들에 따르면 데이비드 밀리반드 영국 외무장관은 이날 나카소네 히로후미(中曾根弘文) 일본 외상과 전화통화에서 북한의 로켓 발사가 유엔 안보리의 대북 결의안 위반이라며 이 문제를 다루는 데 긴밀히 공조할 것임을 재확인했다.

밀리반드 장관은 또 6자회담 하에서 북한의 비핵화 약속의 이행을 바라는 일본 및 다른 국가들을 지지하고 최대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도 나카소네 외상과 가진 전화통화에서 북한의 로켓 발사에 대한 일본의 우려에 이해를 표명하고 유엔 안보리에서 의견일치를 보기 위해 일본과 긴밀히 접촉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브로프 장관은 또 북한이 자제 요청에도 불구하고 로켓 발사를 강행한 데 “유감”이라며 러시아는 이 문제에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나카소네 외상은 북한의 로켓 발사가 유엔 결의안을 위반하고 지역 안정을 훼손했다면서 이 문제를 유엔 안보리에서 논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라브로프 장관은 로켓 발사와 관련한 기술 자료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며 북한의 로켓 발사가 기존 안보리 결의안을 위반하는지 판단을 유보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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