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라진-러 하산 철도 개보수, 내달 1일 착공식”

북한 라진과 러시아 하산 간 철도 개.보수공사 착공식이 오는 9월1일 하산역에서 개최될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 연해주에 있는 두만강개발유한공사 오명환 총사장은 29일 “라진과 하산 간 55㎞에 달하는 철도구간의 개.보수 착공식이 9월1일 하산역에서 치러 질 것”이라며 “이에 필요한 침목 수송이 대대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착공식에 앞서 블라디미르 야쿠닌 러시아철도공사 사장과 김용삼 북한 철도상이 하산지역을 방문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라진-하산 간 철도 개.보수 사업과 관련, “러시아에서 자재와 자금을 투입하고 노동력은 북한이 맡기로 했다”며 “공사 기간은 4개월로 잡아 연내에 끝내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북한의 평양방송은 지난달 26일 라진-하산 간 철도 개.보수 사업을 연내에 끝내기로 양측이 합의하고 의정서에 조인했다고 러시아 웹사이트를 인용해 보도했다.

북한과 러시아는 지난 2004년 실무자회의를 통해 이 구간의 개.보수에 합의했으나 재원 확보 등의 문제로 그동안 별다른 진전이 없다가 야쿠닌 사장이 지난달 방북, 김용삼 철도상과 회담을 갖고 의정서를 체결함으로써 마무리 됐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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