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도 흡연女 증가?..”여성금연 시기적절” 평가

세계보건기구(WHO)가 올해 `세계 금연의 날’ 주제를 `여성과 흡연’으로 정한 것에 대해 북한이 “매우 시기적절하고 정당한 권고”라고 평가해 눈길을 끈다.


`세계 금연의 날’이었던 지난달 31일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열린 기념행사에서 북한 보건성의 박정민 국장은 “현재 세계적 흡연유행이 여성들과 미성년자들에게 확산되고 있고 담배산업이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여성들을 가장 유망한 이윤확보 원천으로 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10일 전했다.


그는 또 “여성들과 어린이들은 간접흡연의 피해로부터 보호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면서 최근 북한에서 담배통제법이 공포됐음을 강조했다.


이같은 언급은 북한에서도 여성의 흡연율 상승과 간접흡연으로 인한 질병 확산이 사회문제화되고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달 말 담배통제법에 따라 공공장소 흡연이 금지돼 있고, 평양의 금연제품 전시장에서는 금연보조제를 관람객들에게 나눠주고 있다고 보도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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