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도 이상한파…평년보다 4.5도 낮아

남과 같이 북에서도 이상한파에 몸살을 앓고 있 다.

북한 기상수문국 중앙기상연구소 리재일 학사는 25일 조선중앙텔레비전에 출연해 “12월1일부터 20일까지 전국 평균기온이 영하 8.9도로 평년보다 4.5도, 지난해보다 7.9도 낮았다”고 말했다.

특히 “12월12일 남포, 사리원, 해주 지방의 최고기온이 기상관측 이래 가장 낮았으며 12월18일 개성, 함흥 지방의 최저기온이 관측 이래 가장 낮았다”고 설명했다.

리 학사는 “또한 이 기간에 눈이 매우 적게 내렸다”면서 “12월1일부터 20일까지 강수량은 평균 3.9mm로 평년의 33%, 지난해의 20%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그는 “12월22일 현재 평양지방의 언땅 깊이는 잔디밭은 22cm, 맨땅은 35cm로 지난해 보다 20∼30cm나 더 깊이 얼었다”면서 “이번 추위의 특징은 지속 일수가 매우 긴 것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리 학사는 “최근 연간에 지구온난화로 인해 대기순환 체계가 달라지면서 추위가 시작되면 여러 날 계속되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면서 “추위가 앞으로 계속되는 조건에서 모든 사람들은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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