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도 결혼시즌…전통혼례 인기

북한에서도 최근 전통혼례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과거 북한에서는 결혼식 날 남자는 정장차림을, 여성은 일반적인 한복차림으로 혼례를 올리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민족의 미풍양속을 적극 살려 나가려는 사회적 풍조가 짙어가고 있다”며 “최근에는 여성들 속에서 전통적인 ’칠보단장’을 하고 결혼식을 하는 비율이 높아졌다”고 소개했다.

칠보단장은 여성들이 족두리를 쓰고 비녀에 댕기장식을 한 머리차림에 연지곤지를 찍은 형태.

북한 최대의 종합편의시설로 평양에서 멋쟁이 여성들이 이용하는 미장원을 운영하고 있는 창광원이 최근에는 칠보단장 전문으로 성가를 높이고 있다.

창광원의 한 관계자는 조선신보와 인터뷰에서 “하루에 1∼2명이 나가서 봉사를 하고 있는데 주문자가 많아 며칠 전에 예약을 하지 않으면 봉사를 제대로 받지 못한다”고 말했다.

조선신보는 “다른 미용원에서도 전통혼례 단장을 하고 있지만 젊은 여성들 속에서는 ’민족머리 단장 서비스는 창광원이 제일’이라는 인식이 널리 확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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