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도발 시 서해5도 방어…서북도서사령부 창설

백령도·연평도 등 서해5도를 지키기 위한 서북도서방위사령부(서방사)가 15일 오후 3시 경기도 화성시 발안의 해병대 사령부에서 창설식을 갖는다.


서방사는 서해5도의 방어를 전담하는 작전사령부로 합참의장으로부터 직접 작전 지휘를 받는다. 해병대사령관(중장)이 사령관을 겸하고 각 군 간 합동성 강화를 위해 정보처장은 공군 대령이, 작전처장은 해병 대령이, 화력처장은 육군 대령이 맡는다.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역은 해군 작전사령부가 주도적으로 작전을 수행하고 서북도서 지역은 서방사가 맡는 형태다. 새로운 사령부 창설에 따라 해병대 전체 병력은 1200명 가량 늘어나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북도서방위사령부 창설은 지난해 11월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에 따른 대책의 일환이다. 군 당국은 이에 대해 최근 예비군 부대의 ‘김정일 부자 표적지’에 대한 군사적 보복 언급 및 KN-06 지대공 미사일 서해상 시험발사 등 북한의 강경 대남정책에 맞선 우리군의 대응태세강화라는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합참은 서방사 창설에 앞서 서북도서 지역에 최신형 전차와 다연장포,신형 대포병레이더 아서(ARTHUR) 등 8개 전력을 육군으로부터 전환 배치했다.


코브라(AH-1S) 공격헬기 4대도 올해 안에 배치할 예정이다. 또 K-9자주포와 K-9에 연결해 포탄을 쏠 수 있는 K-10 탄약운반차 등을 새롭게 배치했고 음향표적탐지장비(HALO)와 전방관측용 주야간관측장비, 정밀타격유도무기, 전술비행선을 들여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