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대학생, 전력증산 도우미로 구슬땀

북한의 대학생들이 신년 공동사설에서 제시된 전력문제 해결을 위해 도우미로 발벗고 나섰다.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 인터넷 판은 26일 김일성종합대학, 김책공업종합대학, 평양의학대학 등 평양에 소재한 10여 개 대학.전문학교 재학생들이 겨울방학 동안 동평양화력발전연합기업소에서 벌인 ‘사회정치활동’을 소개했다.

‘사회정치활동’이란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운다는 명목으로 예전부터 관례적으로 진행해 왔던 노력동원을 의미한다.

이들 학교에 소속된 재학생 3천 여명은 겨울방학 기간을 전력문제 해결에 바칠 것을 결의하고 새해 첫 아침을 이 발전소의 노동자들과 함께 맞이했다.

이른 새벽부터 발전소에 나온 학생들은 새해 첫 출근길에 나선 발전소 노동자들을 새해 축하인사로 맞이하는 ‘환영사업’을 벌였다. 또 학생들이 틈틈이 마련한 지원물자를 발전소에 전달하고 노동자를 위로하는 예술공연을 진행, 연초부터 발전소를 들썩이게 하였다.

특히 일부 학생들은 노동자와 머리를 맞대고 과학기술적 난제를 해결하는 데도 도움을 주었다고 신문은 전했다.

신문은 “한달 남짓한 대학생들의 방학기간, 생산현장에서 지원노동을 한 그들의 모습이 주요 신문을 통해 알려지면서 이에 대한 찬사가 그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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