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대표팀 참가 국제축구대회 인천서 개최

인천국제축구대회가 2006년 독일월드컵 직전인 오는 5월말께 동북아 4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인천에서 열린다.

13일 인천시에 따르면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유치를 위해 한국과 북한, 일본, 홍콩 등 4개국이 참가하는 국제축구대회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갖는다.

한국과 일본은 프로축구 인천유나이티드와 시미즈 S-펄스, 북한과 홍콩은 국가대표팀이 각각 참가하게 된다.
 
대회 상금은 우승팀 10만달러, 준우승팀 5만달러로 결정됐다.

당초 이 대회는 한.중.일 프로축구 1부 리그팀과 북한내 4.25팀 등 축구팀이 참여해 매년 열릴 예정이었으나, 아시안게임 유치를 위해 북한은 대표팀이 참가하는 것으로 조정됐다.

인천 유나이티드와 인천시 관계자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유치를 위해 인천과 평양이 공동개최를 추진하는 만큼 북측에서는 첫 대회에 대표팀을 참가시키는 것으로 협의를 마쳤다”며 “이 대회를 통해 아시안게임 유치를 위한 명분을 알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가 오는 5월31일 지방자치단체장 선거를 앞둔 시점이어서 ’선거용’이란 비판과 함께, 북한대표팀 초청을 위한 대가성 예산지출이 불가피해 ’퍼주기 대회’란 지적도 받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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