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단체, 전공노 방북 불허 비난

북한 조선직업총동맹은 28일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 관계자들의 방북을 불허한 우리 정부의 조치에 대해 “비정상적인 사태”라고 비난했다.

이 단체 대변인은 이날 발표한 담화에서 방북 불허 조치는 남한에서 “민주주의적 자유와 권리, 나라의 통일을 위한 모든 활동을 거세.말살하려는 반민족적이고 반통일적인 망동”이라며 “새 정치, 새 생활을 지향하는 각 계층 인민들에 대한 용납 못할 도전”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촛불시위를 주도한 단체 관계자에 대한 구속 움직임을 “북남관계 파탄과 민생도탄의 책임을 딴 데로 돌리고 통치위기를 수습해보려는데 그 검은 속셈이 있다”면서 남한 주민들의 ’반정부 투쟁’을 선동했다.

한편 정부는 최근 남북노동교류협력사업차 방북신청을 한 민주노총 대표단 30명 가운데 전공노 소속 3명에 대해 우리 공무원들의 방북이 자제되고 있다는 점과 신변안전 문제를 고려해 방북을 불허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