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단체 “유엔사 해체·미군 철수” 주장

조선평화옹호전국민족위원회라는 북한 단체는 30일 유엔군사령부는 “유엔의 이름을 도용해 미국이 조작한 비법적인 침략적 군사기구”라며 이의 “즉각적인 해체”와 “침략무력(미군) 철수”를 촉구했다.

이 단체는 대변인 성명을 통해 “미국이 1957년 7월1일 일본 도쿄에 있던 유엔사를 남조선에 설치했다”면서 “미국은 유엔사를 남조선에 끌어들인 후 유엔군의 간판밑에 깊숙이 둥지를 틀고 앉아 지배와 간섭, 침략과 전쟁책동에 더욱 광분해 왔다”고 주장했다.

성명은 또 “미국은 1975년 유엔 총회 제 30차 회의에서 해체 결의가 채택됐음에도 오늘까지 유엔사를 존속시키고 있을 뿐아니라…미군철수 여론을 무마시키고 침략전쟁 책동을 전 세계적 범위로 확대해 보려는 목적 밑에 전시작전통제권 이양 놀음을 벌이면서 유엔사를 다국적 연합기구로 확대 개편하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