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단체, 문명자씨 유족에 조전

북한의 조선해외동포원호위원회와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는 지난달 21일 사망한 재미 언론인 문명자(줄리 문)씨 유가족에게 조전을 보내 위로했다고 북한의 주간지인 통일신보가 최근호(8.2)를 통해 보도했다.

3일 북한 온라인 매체인 ‘우리민족끼리’에 따르면 이들 단체는 조전에서 문씨 사망에 애도를 표하고 “문명자 선생은 비록 세상을 떠났으나 해외동포 언론인으로서 그의 한 생은 우리들의 기억 속에 길이 남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통일신보는 전했다.

문씨는 1961년 조선일보 주미 특파원으로 워싱턴에 부임한 뒤 동아일보와 경향신문, MBC TV 특파원을 거쳤으며 한국출신 기자로는 유일하게 중국의 덩샤오핑(鄧小平)과 북한의 김일성 주석을 인터뷰했다.

문씨는 1992년 북한의 초청으로 방북해 80회 생일(4.15)을 맞은 김 주석과 첫 인터뷰를 했고 인터뷰 내용을 1994년 월간 `말’ 지에 기고한 바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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