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단체 “日, 총련 적대시정책 걷어치워야”

북한의 조선해외동포원호위원회는 16일 “일본 반동들은 ’만경봉-92’호의 운항금지를 비롯한 반(反)총련 적대시 정책과 재일 조선인 말살행위를 즉시 걷어치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성명을 통해 “우리 공화국(북)이 핵시험을 한 것은 미 제국주의자들의 핵선제 공격에 대처하기 위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일본 반동들은 미제의 제재소동에 편승해 총련과 재일동포들을 주되는 과녁으로 삼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단체는 이어 “재일동포들이 일본에서 살게 된 역사적 경위로 보나 총련의 존재와 그 활동의 합법적 권리로 보나 일본은 마땅히 재일동포들을 우대해야 한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반동들이 탄압소동에 광분하는 것은 초보적인 국제질서와 외교관례를 모르는 야만적인 행위”라고 비판했다.

단체는 “일본반동들이 정치적 탄압과 박해 책동에 끈질기게 매달릴수록 우리 인민의 적개심과 원한은 더욱 뼈에 사무치게 될 것”이라며 “일본당국은 이제라도 재일동포들의 자유로운 내왕과 생활안정, 총련의 활동 등을 보장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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