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농촌 금강약돌 종자처리제 인기

북한 농촌들에서 금강약돌을 주성분으로 한 종자처리제가 인기를 끌고 있다.

신덕 샘물, 개성 인삼과 함께 북한의 3대 명산품으로 손꼽히는 금강약돌에는 게르마늄, 산화규소, 리튬, 셀레늄 등 60여종의 광물질이 들어있다고 북한은 주장하고 있다.

6일 조선중앙통신은 “최근 과학원 중앙실험분석소에서 개발한 ’금강약돌 종자처리제’가 농업부문에서 큰 효과를 내고 있다”며 이 종자처리제가 소독을 위주로 한 기존 처리제와 달리 식물의 성장도 촉진시킨다고 강조했다.

중앙통신에 따르면 이 처리제를 쓸 경우 발아율이 거의 100%에 이르며 일반 종자처리제보다 뿌리의 길이와 잔뿌리 개수가 10-30%나 증가한다. 싹트는 시기도 1주일 정도 앞당길 수 있다.

또 종자의 뿌리가 땅 속 깊이 내려가고 잔뿌리가 많이 나와 가뭄에 잘 견디는 것은 물론 엽록소 함유량도 높아져 잘 자란다.

그 결과 금강약돌 종자처리제를 쓴 곡물은 보통 5-10%, 채소는 20% 정도 많은 수확량을 낸다고 중앙통신은 전했다.

통신은 이어 “생산원가가 매우 눅은(싼) 이 종자처리제는 사용하기도 편리해 전문가와 농장원들 사이에 대단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