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노인단체, 치매 소책자 발간…’호평’

북한의 노인복지단체인 조선연로자보호연맹이 노인성 치매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함께 환자관리 방법을 담은 소책자를 발간해 호평을 받고 있다.

’노인성 치매와 환자관리’라는 제목의 이 책자에는 노년기에 들어서면서 생기는 질환의 하나인 노인성치매의 증상과 예방, 자체진단방법, 환자간호원칙들을 서술하고 있다.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28일 “이 책자가 연로자들 속에서 생활과 건강의 길동무로 호평을 받으며 광범위하게 애독되고 있다”고 전했다.

연로자보호연맹에서는 치매 전문 책자와 함께 ’연로자 건강관리의 기본’이라는 제목으로 노년기 건강관리에 필요한 상식을 담은 팸플릿도 발간했다.

조선신보는 “조선연로자보호연맹 중앙위원회에서는 앞으로 ’연로자건강보호’라는 고정표제로 연로자들의 건강과 장수에 필요한 상식을 보건의학적 측면에서 주제별로 편집한 소책자들을 대대적으로 편집.발행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소개했다.

조만간 이 연맹에서는 노년층에 주로 생기는 질병인 고혈압과 백내장에 대한 책자를 발간한 계획이며 이 책자들은 노인들과 그 가족, 노인보호기관과 진료소의 호담당 의사들에게 배포된다.

북한은 지난 2002년 말 통계로 노인 인구가 유엔이 제정한 ’노령화 수준’을 넘어섬에 따라 2003년 4월 조선연로자방조협회를 발족했으며 작년 3월 이 협회를 조선연로자방조연맹 중앙위원회라는 상설 국가기구로 승격시켰다.

이 단체는 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노인들의 건강과 생활을 법적으로 지원하는 ’연로자보호법’을 제정했으며 6개장 47개조로 된 이 법은 연로자보호법의 기본, 연로자의 부양, 건강보장, 문화정서생활, 사회활동과 연로자 보호사업에 대한 지도통제 등의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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