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노동신문 “혁명의 계승은 곧 軍영도의 계승”

북한 노동신문은 24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군 최고사령관 추대 16돌을 맞아 “혁명의 계승은 곧 군(軍) 영도의 계승”이라며 김일성 주석에 이은 김 위원장의 선군(先軍)정치로 “강성대국 건설의 새 시대가 펼쳐질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이날 기념사설을 통해 “지난 10여년간은 우리 혁명에서 참으로 중대한 시기였다”면서 “오늘 우리 나라(북한)에서는···혁명과 건설의 모든 사업이 철두철미 수령님(김 주석)식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특히 “강력한 정치군사력만 다져놓으면 이 세상에 두려울 것이 없고 못해낼 일이 없다”고 말하고 김 위원장의 선군정치로 “선군혁명의 강력한 주체”가 마련되고 “자위적 국방력”이 강화됐다고 거듭 주장했다.

또 “힘이 있고 강하기 때문에 우리 조국과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은 그 누구도 건드릴 수 없으며 우리는 영원히 승리한다”면서 “인민군대를 앞세워 사회주의 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비약의 돌파구를 열고 강성번영의 새 시대를 펼쳐놓은 것”은 김 위원장의 “빛나는 공적”이라고 신문은 주장했다.

신문은 나아가 “영도자와 천만 군민(軍民)이 하나의 혈맥으로 이어진 운명공동체”라며 “우리 혁명의 수뇌부를 결사옹위하고 장군님(김 위원장)의 두리(주위)에 더욱 철통같이 뭉쳐야 한다”고 주문했다.

노동신문은 이어 “사회주의 군사강국”과 함께 “사회주의 경제강국 건설에서 일대 비약을 이룩해야 한다”면서 “조국을 사상과 정치, 군사에서 뿐 아니라 경제에서도 하루 빨리 강국의 지위에 올려 세우겠다는 강한 민족적 자존심이 맥박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노동신문은 지난해 핵실험 후인 12월24일에도 김 위원장의 군 최고사령관 추대 15돌 기념 사설을 내고 “(김 위원장이) 강력한 군사적 억제력을 마련해 조국과 민족의 존엄과 지위를 최상의 높이에 올려 세운 것은 선군혁명사에 특기할 업적”이라며 “강성대국 건설에서 새로운 번영기가 펼쳐지고 있다”고 강조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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