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노동신문 “정상회담, 통일 새국면 여는데 중대계기”

북한 노동신문은 10일 2007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6.15 공동선언과 우리 민족끼리 정신에 기초하여 조국통일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나가는 데서 중대한 계기로 되었다”고 평가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노동당 창당 62돌을 맞아 ‘당의 두리(주리)에 일심단결하여 조국번영의 새 시대를 끝없이 빛내어 나가자’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조국통일은 우리 민족 지상의 과업이며 최대의 애국위업”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고 조선중앙방송과 평양방송이 전했다.

신문은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민족중시, 평화수호, 단합실현을 위한 거족적인 투쟁으로 반통일, 분열주의 세력의 책동을 과감히 짓 부시고 조국통일의 새 아침을 하루 빨리 앞당겨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동신문은 이어 “오늘 우리 앞에는 선군혁명의 민족사적인 승리와 성과에 토대하여 조국의 존엄과 영예를 더 높이 떨치며 사회주의 강성대국 건설과 주체혁명 위업의 완성을 위한 역사적 진군을 힘있게 다그쳐 나가야 할 성스러운 과업이 나서고 있다”며 주민생활 향상에 역량을 총집중할 것을 촉구했다.

신문은 “오늘 우리 당 앞에는 광활한 전망이 펼쳐져 있으며 우리의 혁명투쟁은 더욱 보람찬 것으로 되고 있다”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발언도 소개했다.

또한 “혁명의 수뇌부는 우리 당과 혁명의 백전백승의 상징이며 우리 인민의 운명이고 미래”라며 “전체 당원과 인민군 장병, 인민들은 ‘위대한 김정일 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혁명의 수뇌부를 목숨으로 사수하자’는 구호를 높이 들고 장군님을 따라 선군혁명의 천만리를 억세게 걸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신문은 이와 함께 “선군은 우리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의 영원한 승리와 번영의 기치”라며 “당 건설과 당 활동, 혁명과 건설의 모든 사업을 군사선행의 원칙에서 선군정치 방식으로 전개해 나가며 나라의 자위적 국방력을 강화하는데 계속 최대의 힘을 넣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노동신문은 끝으로 “우리 당은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자주, 평화, 친선의 대외정책적 입장을 일관하게 견지하여 나갈 것이며 사회주의 위업을 옹호하고 온 세계의 자주화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서 자기의 역사적 사명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으나 미국이나 일본에 대한 비난은 하지 않았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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