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노동신문 “선군조선 전성기 만들자”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일 “뜻깊은 4월”을 맞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주위에 뭉쳐 “김일성조선, 선군조선의 전성기를 펼쳐나가자”고 주민들에게 호소했다고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이달은 김 주석의 97회 생일(4.15)과 함께 4일부터 8일 사이에 북한이 ‘인공위성’용이라고 주장하는 장거리 로켓 발사가 예정돼 있고 발사 직후인 9일에는 최고인민회의 제12기 1차회의를 통해 김정일 3기 체제가 출범함에 따라 북한 대내적으로 정치적 의미가 크다.

노동신문은 이날 ‘위대한 수령님의 부강조국 건설업적을 끝없이 빛내어 나가자’는 제목의 사설에서 “뜻깊은 4월”에 “모든 일꾼, 당원, 근로자들은 장군님(김정일)의 애국의 의지와 강행군 정신을 체질화하고 강성대국 건설대전의 영예로운 참전자, 위훈자로 삶을 빛내일 비상한 사상적 각오를 가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신문은 작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김 위원장의 현지지도를 “대소한의 강추위와 삼복의 무더위도 가리지 않고 무한한 헌신의 낮과 밤을 이어가는 애국헌신의 강행군”이라고 표현하며 “전후 천리마대고조 시기처럼 사회주의 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일대 비약의 폭풍을 일으켜야 한다”고 주민들을 독려해다.

이어 신문은 “금속공업 부문이 대고조의 앞장에서 깃발을 들고 내달리며 전력.석탄.철도운수 부문에서 연대적 혁신을 일으켜 전반적 인민경제의 발전을 추동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또 “농업혁명과 경공업혁명”을 통해 “인민생활 향상에서 결정적 전환을 가져와야 한다”고 덧붙였다.

신문은 그러나 “강성대국의 대문을 여는 열쇠”는 “자력갱생”에 있다며 “모든 일꾼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우리식, 우리의 힘이 제일이라는 관점을 갖고, 있는 예비와 잠재력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주장, 구태의연한 자력갱생론을 제시하는 데 그쳤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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