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노동신문 “러-미 마찰 갈수록 심화”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러시아와 미국 사이의 모순과 마찰은 날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6일 입수된 노동신문 최근호(4.23)는 ’오늘의 세계’라는 해외소식란을 통해 “미국은 러시아와 인접한 나라들에 미사일 기지들을 설치하려 하고 있으며, 러시아는 미국의 미사일방위체계 수립 책동에 대처하기 위해 대륙간탄도미사일을 장비하게 될 신형 핵잠수함을 건조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신문은 이어 “최근 독일주재 러시아 대사는 미국이 동유럽에 배비(배치)하려고 하는 요격미사일이 러시아의 장거리 미사일을 노린 것이라고 비난했다”며 “러시아는 미국의 동유럽 미사일방위체계 수립 계획에 대해 격렬하게 반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또 “러시아는 구 소련 시기에 미국에 맞서 개발한 군사용 위성항법체계인 ’글로나스’를 부활시키려 하고 있다”며 “러시아가 글로나스를 완성하는데 의의를 부여하고 있는 것은 전 지구 위치측정체계가 군사, 경제, 외교 등 여러 분야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라고 소개했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