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노동신문, 당원 역할 강화 독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3일 2012년을 목표로 한 `강성대국’ 건설은 “노동당원들이 반드시 수행해야 할 중대한 임무”라며 노동당원의 역할 강화를 독려했다고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노동신문은 `조선 노동당원의 영예를 끝없이 빛내어 나가자’라는 장문의 `편집국 논설’을 통해 당원들에게 `강성대국’ 건설을 위한 “중대한 시기가 도래”했다며 “강성대국 건설위업은 경애하는 장군님(김정일)과 사상과 뜻도 하나, 이상과 포부도 하나, 마음도 발걸음도 하나가 된 조선 노동당원들의 헌신적인 투쟁을 떠나서 생각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이어 “강성대국의 대문을 열 데 대한 당의 구상과 결심을 실현하는 데서 당원들이 응당 앞장서야 한다”며 “당원들의 기준은 장군님께서 바라는 것이라면 한 목숨 바쳐서라도 기어이 해내야 한다는 것”이라고 `결사의 정신’을 발휘할 것을 촉구했다.

또 신문은 노동당원은 “수령의 동지”라고 규정하고 “여기에 그 어떤 관직이나 명예칭호에도 비할 수 없는 노동당원의 존엄이 있고 영예가 있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김정일 위원장이 지난 2월 자신의 생일날 “이제 몇 해안에 강성대국을 꼭 일떠세우겠다는 것을 조선노동당의 한 성원으로서 확언한다”고 말했다며 이는 강성대국 건설이 “노동당원들이 반드시 수행해야 할 중대한 임무이며 조선 노동당원들만이 감당할 수 있는 숭고한 위업이라는 역사적 선언”이라고 독려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특히 다른 기사에서 중국 공산당이 지난달 제17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에서 ‘새로운 정세 하에서 당 건설에 관한 중대문제 결정’이라는 문건을 채택함에 따라 “대중을 쟁취하고 기초를 축성하는 사업을 잘 하여 당의 조직적 기초를 튼튼히 하며 일군들이 훌륭한 작풍을 발양하여 당과 대중사이의 혈연적 연계를 유지하는 것과 함께 부정부패 반대 및 방지를 위한 투쟁을 심화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북한의 노동당과 당원들에게 강성대국 건설에 앞장 설 것을 독려하기 위해 중국 공산당의 사례를 예시한 것으로 보인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