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노동신문, 김 전대통령 서거.조전 실어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9일 발행된 신문 2면에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김대중 전 대통령의 유가족들에게 보낸 조전을 실었고, 4면에는 김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전했다.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오전 5시30분께 김 전 대통령 서거 소식을 짧게 전하고 김정일 위원장이 조전을 보내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했다고 보도했다.

노동신문의 기사 작성과 편집은 전날 마감된다는 점에서, 북한은 조전의 문구 작성 등을 이미 18일 마무리하고 신문 발행에 맞춰 중앙통신을 통해 조전 내용을 공개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의 노동신문을 국내에서 받아보려면 수일이 걸리지만 북한의 조선중앙방송과 조선중앙통신은 매일 아침 노동신문 각 면의 주요 기사 내용을 간략히 소개한다.

중앙방송은 이날 오전 “(노동)신문은 2면에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께서 김대중 전 남조선 대통령의 유가족들에게 보내신 조전을 싣고…”라며 조전 게재 사실을 알렸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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