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노동신문 “美 핵전략 기본과녁은 北”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6일 “오늘 세계에서 핵전쟁 위험이 가장 짙은 곳은 조선반도(한반도)”라면서 “미제의 핵전략의 기본 과녁은 명백히 우리 공화국(북한)”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북한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에 게재된 노동신문은 ’핵교리에 기초한 군비경쟁은 중지되어야 한다’라는 제하의 글에서 “미국은 말로는 평화요, 군축이요 하고 요란하게 떠들고 있으나 실제로는 군사비를 해마다 15% 늘리는 등 전쟁 책동을 강화하는 길로 나가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신문은 “우리 공화국을 핵선제공격하여 핵전쟁의 불길에 휩싸이게 하고 그것을 다른 나라들로 확대시켜 자신들의 지배주의 야망을 실현하자는 것이 미국 호전세력들의 범죄적 기도”라며 “미국에 의하여 오늘 조선반도에서는 어느 시각에 핵전쟁이 터질지 모를 정세가 조성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미제의 핵전쟁 책동에 대한 경계심을 늦춘다면 돌이킬 수 없는 후과(결과)가 초래될 수 있다”며 “미제가 우리 나라를 어째보겠다고 벼르고 있는 조건에서 우리 공화국이 그에 대처한 자위적 조치를 취하는 것은 너무나도 응당하다”고 강조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