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노동신문 “南당국 반역적 처사 반드시 계산”

북한 노동신문은 21일 남한이 유엔의 대북인권결의안 표결에 찬성한 것과 관련, “나라의 정세를 더더욱 격화시키고 북남관계에 엄중한 장애만을 조성하고 있는 남조선 당국의 반역적인 처사는 반드시 계산될 것”이라고 밝혔다.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이날 ‘용납 못할 반민족적인 도발행위’라는 기명논평을 통해 이같이 비판하면서 “외세의 눈치만 보면서 민족의 존엄과 이익을 팔아먹는 자들은 우리 앞에 나설 체면이 없다”고 말했다.

신문은 그러면서 “인민대중 중심의 우리식 사회주의 제도는 인권의 참다운 화원으로, 인권문제라는 것은 애당초 존재하지도 않는다”며 “이번 결의는 우리를 고립시키고 압박의 도수를 높여보려는 미제의 반공화국 모략책동의 산물”이라고 지적했다.

신문은 또 “미친 개가 제아무리 달밤에 짖어댄다고 해도 달은 여전히 밝다”면서 “미국과 그 추종세력은 낡아빠진 ‘인권’ 보따리를 내흔들며 누구를 어째보려 해도 우리식 사회주의 제도의 영상(이미지)을 절대 흐릴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노동신문은 이날 ‘우리민족끼리는 3대 애국운동의 근본이념’이라는 글에서 “우리민족끼리는 자주통일, 반전평화, 민족대단합 애국운동의 근본이념이자 생명력으로 오늘의 6.15통일시대를 빛내는 승리의 기치”라고 강조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