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노동신문, `南 신보수세력’ 비난 눈길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이 4일 남한의 보수세력 부활 및 신보수세력 규합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나서 눈길을 끈다.

노동신문은 이날 “맥아더를 전쟁광이라고 규탄한 동국대 한 교수에게 버젓이 중상사건이 벌어지고 있는데 대해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고 밝히면서 “그것은 최근 남조선에서 벌어지고 있는 보수세력 부활 책동이 빚어낸 엄중한 후과(결과)”라고 지적했다.

특히 신문은 “남조선의 친미보수 우경화를 다그쳐 6.15 통일시대를 거세.말살하려는 미국의 각본에 따라 새로 등장한 신보수세력이 반통일, 반민족 책동에서 기존보수세력의 뺨을 칠 정도로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신문은 “신보수세력이 퍼주기식 대북지원을 계속한다느니, 미국과의 강력한 혈맹 관계를 회복해야 한다느니 하는 따위의 허튼 소리를 늘어놓으면서 무엄하게도 6.15공동선언을 무효화할 것을 당국에 촉구하는 망동까지 부렸다”고 비판했다.

신문은 이어 “남조선에서 벌어지고 있는 보수세력 부활 책동의 초점이 새로 자라나는 젊은 세대들에게 겨냥되고 있다”면서 “이는 역사의 수레바퀴를 거꾸로 돌리려는 반역사적 망동이자 민족분열을 영구화 하려는 용납못할 반민족적 책동”이라고 말했다.

신문은 “현실은 남조선에서 벌어지고 있는 보수세력 부활책동을 단호히 짓부셔버릴 것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남조선 인민들은 친미보수세력 부활의 엄중성과 해독성을 꿰뚫어보고 그것을 저지.파탄시키기 위한 투쟁을 세차게 벌여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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