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냉면명가’ 모란각, 청량음료점 변신

북한 평양시 모란봉구역 모란봉 산정에 위치한 ’냉면명가’ 모란각이 청량음료점으로 변신한다고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인 조선신보가 2일 보도했다.

신문은 “모란각 기본건물에 잇달아 산지세를 그대로 살리며 2층으로 된 식사실과 자연미 그대로의 노천식탁이 새로 건설됐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신문은 “현대적으로 개건 확장된 모란각은 종전의 ’국수봉사지’표를 없애고 아이스크림, 요구르트, 맥주, 사이다, 약수, 고급빵, 지짐, 통닭구이를 비롯한 20여종의 다양한 청량음료와 민족음식들을 봉사하게 된다”고 소개했다.

모란각의 이런 변신은 지난 6월5일 개보수를 마친 모란각에 들른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모란봉을 찾는 수많은 근로자들에게 기쁨을 더해 주도록” 청량음료 판매시설을 새로 갖출 것을 지시한 데 따른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새 시설은 청기와를 씌운 전통건축기법의 2층짜리 식사실과 야외식탁코너로 나눠져 있으며 1층은 전면 통유리로 둘러막힌 130석 실내 식사실로, 2층은 96석의 개방형 식사실로 각각 꾸며졌다.

이 시설을 새로 갖춤으로써 모란각의 동시 수용인원은 종전 300석에서 750석으로 늘었다.

신문은 “현재 건물의 내외부공사가 완전히 끝난 모란각에서는 설비조립이 한창”이라며 “가까운 시일내에 개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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