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김책공대 교수방법 혁신 바람

북한 최고의 과학기술 교육기관인 김책공업종합대학에서 교수 혁신 바람이 불고 있다.

조선중앙방송은 27일 최근 김책공대에서 진행된 혁신 성과들을 소개하면서 “현실에서 요구하는 내용을 반영해 교육사업을 개선하기 위한 투쟁에서 큰 힘을 넣고 있다”고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김책공대는 조선노동당 창건 60돌을 맞아 첨단 과학기술을 반영한 수십 개 과목을 신설하고 강의 및 실험에 컴퓨터를 도입, 수십 건의 응용프로그램을 개발해 학과 수업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또 1천200여 대에 달하는 실험기구를 고안, 이중 수십 대를 컴퓨터와 결합시켜 실험 수업의 질을 높였다.

특히 학생들이 까다롭게 여기는 수학, 물리학, 도학, 제도 등 과목에서 교수들이 멀티미디어 강의안을 개발, 도입해 수강생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데 활용하고 있다.

강단이나 실험실에서 직접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수들도 혁신 바람에서 예외는 아니다.

대학에서는 교육경험 발표회 및 교수방법 경연을 통해 교수 자질 개선에 주력한 결과 최근 수년 간 몇 천 건에 달하는 첨단 과학기술 성과들이 강의안에 반영됐다.

또 김책공대의 많은 교수들도 강의 혁신의 공로를 인정받아 ‘새교수방법등록증’을 받고 이른바 ‘10월8일 모범교수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10월8일 모범교수자’는 2002년 10월8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삼지연군 무봉중학교를 시찰한 것을 계기로 만들어진 칭호로 교육성이 학생 교육에서 좋은 성과를 올린 우수 교원들을 선발해 수여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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