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김책공대 개교 60주년 기념행사

북한 이공계열 종합대학인 김책공업종합대학 개교 60주년을 기념한 보고회가 26일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열렸다고 북한의 조선중앙방송이 27일 보도했다.

보고회에서 최태복 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는 대학의 교직원.학생들에게 보내는 당 축하문을 통해 이 대학이 “과학기술교육의 최고 전당으로, 과학기술 핵심 골간 육성의 원종장으로 강화 발전돼 맡겨진 혁명임무를 훌륭히 수행했다”면서 “경제강국 건설을 위한 투쟁에서 커다란 성과를 이룩”했다고 평가했다.

보고회에는 김영일 내각 총리와 리광호 당중앙위 부장, 김용진 교육상, 변영립 국가과학원장 등 고위 당.정 간부들이 참석했으며, 최 비서의 축하문 전달에 이어 홍서헌 총장의 기념보고가 이어졌다.

중앙방송은 또 다른 프로그램에서 이 대학 졸업생들이 “경제발전과 인민생활 향상에서 제기되는 수많은 과학기술 문제를 적극 해결해 나가고 있다”며 “올해에만도 무기질나노분비막과 나노항균섬유 생산 공정을 확립하고 나노복합자위선 차단재료를 찾아내는 데 기여했다”고 전했다.

평양 중구역 교구동 영광거리에 위치한 이 대학은 개교 당시 평양공업대학으로 불렸으나 김일성 주석의 빨치산 동료인 김책이 사망한 직후인 1951년 김책공업대학으로 개칭됐고 1988년 종합대학으로 승격됐다.

공업관련 부문의 다양한 학부와 함께 지질, 광업, 금속, 재료, 로봇, 전자계산기, 반도체집적회로, 물리공학 등 부문별 연구소와 박사원, 전자계산소, 종합분석소, 종합실습공장 등을 갖추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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