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김정일, 황쥐 사망에 애도 표시…후진타오에 조전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2일 황쥐(黃菊) 중국 부총리의 사망과 관련해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공산당 총서기에게 조전을 보내 애도의 뜻을 표시했다.

김정일 위원장은 이날 노동당 총비서 명의의 조전에서 “황국동지가 병으로 애석하게 서거하였다는 슬픈 소식에 접하여 당신께와 당신을 통하여 중국공산당과 고인의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또 “황국동지는 중국공산당의 영도밑에 중국특색의 현대화된 사회주의사회를 건설하기 위한 위업에 헌신하였고, 친근한 벗으로서 조.중친선을 강화발전시키는데 커다란 기여를 하였다”며 “황국동지가 중국 당과 인민을 위하여, 조중친선관계 발전을 위하여 이룩한 업적은 영원히 남아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일 북한 내각 총리도 이날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 앞으로 조전을 보내 애도의 뜻을 표시한 뒤 “황국은 중국공산당과 중화인민공화국의 강화발전과 중국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하였다”며 “그가 남긴 업적은 길이 남아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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