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김정일, 함흥 현지지도…정은 동행 안한 듯

북한 김정일이 함경남도 함흥시에 위치한 룡성기계연합기업소 산하 분공장(分工場, 본공장과 별도로 건설된 공장)을 현지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30일 보도했다.


김정일의 공개활동 보도는 김정일·김정은의 국립교향악단 공연 관람 소식이 전해진 지 하루만이다. 그동안 김정일의 현지지도에 함께 했던 후계자 김정은은 이번 시찰명단에 들어 있지 않았다. 


통신은 김정일이 공장을 둘러본 후 “공장의 노동계급이 자체의 힘과 기술로 생산공정의 현대화·과학화를 실현하고 있는 것은 대단한 성과다”면서 “‘눈부신 비약은 그 어떤 광풍이 몰아쳐 와도 끄떡없이 사회주의 원칙, 혁명적 원칙을 철저히 고수하며 고난의 행군정신으로 우리의 사회주의 위업을 앞장에서 떠밀어 나가는 룡성노동계급의 투쟁정신, 영웅적 조선 노동계급의 무궁무진한 힘의 발현으로 된다’고 강조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노동당 정치국 위원인 김기남·홍석형(당비서), 김경희 당경공업 부장,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겸 정치국 후보위원, 당비서들인 박도춘·태종수·곽범기 등이 함께 동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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