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김정일, 평북 협동농장 시찰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평안북도 태천군 은흥협동농장을 현지지도했다고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이 2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농장에서 생산한 갖가지 농작물들을 보면서 올해 영농사업 진행 상황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두벌농사(이모작)를 잘해 “전례 없는 대풍”을 마련했다며 “대만족”을 표시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그는 또 “강성대국의 대문을 여는 데서 가장 중요한 문제의 하나는 농업 생산을 늘리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부침땅(경작지)이 제한되어 있는 우리나라(북)에서 알곡 생산을 늘리는 큰 예비는 두벌농사를 잘하는 것”이라며 이모작 확대를 강조했다.

이어 그는 “비료를 적게 요구하면서도 높은 소출을 내는 품종, 생육기일이 짧고 추위에 견디면서 수확이 높은 품종을 비롯해 우리나라의 기후 풍토에 맞는 여러 가지 좋은 품종을 얻어내는 데 큰 힘을 넣어야 한다”고 말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이날 현지지도에는 김평해 평안북도 당 책임비서, 김기남 노동당 비서, 장성택.박남기 당 중앙위 부장이 수행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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