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김정일, 평북 박천견직공장 현지지도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평안북도 박천견직공장을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3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공장 구내에 건립된 고(故) 김일성 주석의 현지교시판과 현지지도표지판을 살펴본 뒤 “수령님(김일성)의 유훈을 언제나 가슴깊이 새기고 생산에서 비약을 이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여러 생산공정을 둘러보면서 “입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먹는 문제에 못지 않게 중요한 2대부문의 하나이고 질좋은 옷감과 담요를 더 많이 생산하는 것은 인민생활향상과 직결된 중요한 사업”이라며 “비단천 생산에 큰 힘을 넣어 입는 문제해결에서 전환을 가져와야 한다”고 지시했다.

또 “공장이 새로운 기술장비로 꾸려지는 조건에서 생산자들이 기술기능을 소유해야 한다”며 “모든 일꾼.노동자들이 선진과학기술을 습득하기 위한 투쟁을 벌이고 창의.창발성과 애국적 헌신성을 발휘해 인민들에게 질좋은 비단천과 담요를 많이 생산공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의 현지지도에는 김평해 평안북도 당 책임비서, 박남기 당 부장, 리재일 당 제1부부장이 동행했다.

김 위원장은 2000년 6월 남북정상회담 이후 엿새만에 첫 현지지도로 박천견직공장을 다녀갔었다.

한편 이달 들어 김정일 위원장은 지난 4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북한주재 중국 대사관을 방문했으며 8일에는 예술공연 ’내 나라의 푸른하늘’ 여명편을 관람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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