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김정일, 자강도 노동자들과 공연 관람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자강도 “노동계급들”과 함께 “공훈국가합창단”의 공연을 관람했다고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이 20일 보도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의 공연 관람 날짜를 밝히지 않았다.

김 위원장의 공연 관람 보도는 16일 자강도 강계시의 전자업무연구소 등 현지지도 보도, 17일 자강도 성간군의 2월제강종합기업소 현지지도 보도, 18일 자강도의 ‘리종옥이 사업하는 기계공장’ 현지지도 보도, 19일 제955군부대 지휘부 시찰 보도에 이어 닷새 연속 나온 것으로 지난 8월 중순 김 위원장의 건강이상설이 불거진 이후 그의 공개활동이 닷새 연속 보도된 것은 처음이다.

합창단은 합창 ‘김정일 장군의 노래’, ‘조선인민군가’, ‘승리의 길’, 남성독창과 합창 ‘전사의 염원’, 동지애의 노래’ 등을 무대에 올렸고, 김 위원장은 공연 관람 후 환호하는 출연자와 관람자들에게 답례를 보내고 공연 성과를 축하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김 위원장은 “자강도의 노동계급은 조국이 가장 어려운 시련을 겪고있던 고난의 행군, 강행군 시기에 혁명의 붉은기를 더 높이 치켜들고 준엄한 난국을 타개한 영웅적인 로동계급”이라며 “그날의 그 정신, 그 기백으로 강성대국 건설을 위한 총돌격전에서 계속 선봉적 역할을 수행하리라는 기대와 확신을 표명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김 위원장과 함께 박도춘 자강도당 책임비서, 장성택 당 행정부장, 주규창 당 군수공업부 제1부부장, 리제강 당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 현철해, 리명수 북한군 대장과 도급 기관 책임간부들이 공연을 관람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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