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김정일, 외교라인 대동해 평양무용대 시찰

북한의 김정일과 김정은이 리모델링을 마친 평양무용대학과 해방산 기슭에 건설된 주택을 현지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6일 보도했다. 연평도 도발 후 연일 강행군이다. 대내외에 자신들의 건재를 ‘과시’하면서 후계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김정일 부자의 공개활동 보도는 중앙통신이 25일 평안남도 대안군의 대안친선유리공장과 강서군의 강서약수가공공장을 시찰했다고 전한 이후 하루만이다.


특히 이번 시찰에는 강석주 부총리, 김양건 당 통일전선부장, 김영일 당 국제부장 등 외교라인이 총출동했다. 이에 따라 연평도 도발 후 대남전략을 비롯한 후속조치 논의가 이뤄진 것 아니냐는 관측도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


통신은 “평양무용대학을 방문한 김정일이 무용극장 등을 둘러봤다”면서 학생교육에 필요한 여러 가지 과업들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또 김정일 부자의 해방산 기슭의 주택 방문에 언급, “평양시를 세계적인 도시로 꾸려나가기 위해 도로건설, 각종 건축물의 배치와 형식을 잘 하고 인민성과 민족성, 현대성을 보장하는 원칙에서 교육 보건 체육 문화후생시설과 편의봉사기지를 잘 배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이날 현지 지도에는 강석주·김양건·김영일 등과 김경희 당부장과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 당비서인 박도춘·최룡해·태종수·김평해·문경덕과 주규창 당부장, 박정순 당조직지도부 제1부장, 현철해 국방위원회 국장, 이명수 등 당과 정부, 군의 주요간부들이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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