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김정일 대의원 피선…명단발표 예년비해 지연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8일 실시된 제12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에서 “100% 찬성투표”로 대의원에 선출됐다고 북한의 중앙선거위원회가 발표했다고 북한 언론매체들이 9일 보도했다.

북한의 중앙선거위원회는 김 위원장이 후보등록한 “제333호구 선거위원회에서 확정해 제출한 투표 결과에 따라 김정일 동지께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으로 추대되셨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정일 위원장을 제외하고 다른 대의원 명단은 전례에 비해 발표가 늦춰지고 있다.

북한 매체들은 2003년 8월 제11기 최고인민회의 선거 때는 선거 이튿날 오후 3시12분에, 1998년 7월 제10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 때는 이튿날 정오에 각각 새로 선출된 대의원 명단을 보도했으나 이번엔 투표 이튿날 오후 4시 현재까지 발표하지 않고 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