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김정일, 김일성대 세계일류로 현대화 지시”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이 최근 실내 수영관을 짓고 전자도서관 건설을 추진하는 것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지난 3,9월 두 차례 이 대학을 현지지도하면서 “세계 1등급의 대학으로 꾸릴” 것을 지시한 데 따른 것이라고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가 29일 전했다.

이 대학 출신인 김 위원장은 2000년대 들어 처음으로 올해 2차례 이 대학을 현지지도하면서 이 학교의 “전반 현대화 사업”을 점검했다고 신문은 말했다.

김일성대엔 원래 야외수영장이 있었으나 보수 필요성이 제기되자 김 위원장이 “보수 정도가 아니라 세계 최상급의 현대적인 수영관을 건설해 주자”면서 이는 대학교 직원과 학생들에게 안겨주는 자신의 선물이라고 말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신문은 “수영관 건설이 끝난 현재는 전자도서관 건설이 한창”이라며 전자도서관은 캠퍼스 언덕배기에 있는 낡은 본교사를 허물고 같은 형태로 건물을 새로 세워 전자도서관으로 이용하게 되고 본교사 바로 뒤에 있는 기존 도서관과 통로를 설치해 연결키로 했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김일성대는 현재 3호교사 건설도 추진하고 있고, 유개운동장(덮개를 씌운 운동장), 교직원 주택, 학생 기숙사 건설도 계획중인데 김 위원장은 “대학거리를 새로 형성”할 것도 지시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김정일 위원장은 이 대학 경제학부 정치경제학과를 졸업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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