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김정일, 공군부대 시찰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북한 공군 제1016부대를 시찰했다고 북한 언론매체들이 30일 일제히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공개활동 보도는 지난 24일 평안북도 락원기계연합기업소와 신의주화장품공장 비누직장 시찰 보도 후 엿새 만이며, 군부대 시찰은 지난 4일 제2200군부대 및 제534군부대 직속 구분대(대대급 이하 부대) 훈련장 시찰 후 26일 만이다.

북한 매체는 지난 15일과 16일엔 김 위원장이 제32차 군무자예술축전 공연을 관람했다고 잇달아 전하는 등 이달 들어 모두 7차례 그의 공개활동을 소개했다.

김 위원장에게 뇌관련 건강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지난 8월 중순 이후 9월엔 그의 공개활동에 관한 보도가 일절 없다가 10월엔 2차례 보도됐으며, 건강이상설 이전인 7월엔 8회, 8월엔 10회 공개활동 보도가 있었다.

그는 지난해 11월엔 10회, 2006년엔 9회, 2005년엔 15회, 2004년엔 4회 공개활동한 것으로 보도됐다.

북한의 조선중앙통신과 조선중앙TV와 조선중앙방송과 평양방송은 김 위원장이 이번 공군부대 방문에서 공군사령관 리병철 상장(남한의 중장)의 마중을 받았으며 현철해, 리명수 북한군 대장과 함께 비행훈련을 지켜봤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적들의 침략 책동에 대처해 고도의 경각성을 가지고 경계근무를 책임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데 대해 만족”을 표하고 “전투력을 백방으로 강화하는 데 나서는 과업들을 제시”했다고 북한 매체들은 전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군인회관, 교양실, 침실, 식당, 취사장 등 부대 시설을 둘러본 뒤 부대원들과 기념촬영을 했다고 매체들은 전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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