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김정일, 가극 ‘홍루몽’ 현지지도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올해 북중 ‘친선의 해’를 맞아 피바다가극단에서 제작 중인 가극 ‘홍루몽’을 현지에서 지도했다고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이 22일 보도했다.

통신은 피바다가극단이 북중 친선의 해를 맞아 김 위원장의 지시에 따라 1960년대 상연된 홍루몽 작품을 ‘재창조’ 하고 있다며 김 위원장이 가극을 보고 나서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고 “최상의 수준으로 완성해 조중(북중) 친선의 해인 올해에 우리 인민들에게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또 김일성 주석과 중국의 노세대 지도자들이 “장구한 기간에 걸쳐 마련한 귀중한 조중친선을 더욱 공고 발전시키는 것은 우리 당과 인민의 변함없는 의지”라며 “문화교류는 두 나라 인민의 친선을 증진시키는 데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고 강조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이날 시찰에는 김기남 노동당 비서와 장성택 최익규 김양건 당 부장, 강석주 외무성 제1부상이 동행했다.

앞서 조선중앙통신은 21일 김 위원장이 평양에서 열리고 있는 북한군 전초병열성자대회 참가자들을 고 김일성 주석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기념궁전 앞 광장에서 만나 격려하고 기념촬영했으며 같은 장소에서 김일성종합대학 수영관, 빙상관, 창광원 등의 건설에 투입된 `군인 건설자들’도 만나 치하하고 기념촬영했다고 전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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