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김정일, 軍합창단 공연 75회 관람

북한 노동신문은 30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인민군 공훈국가합창단 창립 이래 지난 12년간 75회에 걸쳐 이 합창단의 공연을 관람했다고 전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우리 군대의 역사는 수령의 역사, 군가의 역사’ 제목의 정론에서 김정일 위원장이 군 창건 75주년이었던 지난 25일 75회째로 군 합창단의 공연을 관람했다며 김 위원장도 자신의 75회 공연 관람에 대해 “참으로 의미가 깊은 일”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신문은 특히 군 합창단이 25일 김 위원장 앞에서 공연한 것은 “인민군의 75성상을 최상의 높이에서 빛낸 역사적 사변”이라며 “또하나의 열병식, 선군시대 정예음악단의 ’전승열병식’이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신문은 군 합창단을 김정일 위원장의 ’제일혁명동지’, ’최고사령부의 제일선 야전군’이라며 합창단에 대한 김 위원장의 각별한 애정을 담은 발언도 소개했다.

김 위원장은 “(군 합창단 공연을 보면) 며칠밤을 새우며 일한 피곤이 다 가셔지고 새로운 힘과 용기가 솟구칩니다. 나에게 힘을 주는 공연, 나를 고무하는 노래입니다”라며 “공훈국가합창단은 우리 혁명의 가장 준엄하고 간고하였던 시기에 언제나 나와 함께 있으면서 군인들과 인민들에게 힘을 주고 용기를 주고 활력을 준 혁명의 기수, 진격의 나팔수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공훈국가합창단은 앞으로도 영원히 천만대오의 앞장에서 당의 선군정치, 음악정치를 앞장에서 받들어 나가야 하며 당이 바라는 노래를 더욱 힘차게 불러야 합니다”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군 공훈국가합창단은 1995년 12월 인민군 협주단에서 독립, 군 공훈합창단이라는 이름의 전문 합창단으로 발족했으며 2004년에는 ’국가’를 넣어 현재의 명칭으로 바꿨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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