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김정일, 軍하사관대회 참가자 만나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금수산기념궁전에서 전군 ‘초기복무사관'(장기복무 하사관) 열성자대회 참가자들을 만났다고 북한 조선중앙방송이 29일 전했다.

중앙방송은 김 위원장이 “평양에서 진행되고 있는 전군 초기복무사관 열성자대회 참가자들을 만나 대회 성과를 축하했다”고 밝혔으나 날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회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한 뒤 “전군의 초기복무사관들은 그 어떤 명예나 직위도 바람이 없이 조국과 혁명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는 진짜배기 애국자들”이라며 “높은 전투기술기능과 실력으로 전투력 강화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는 우리 당과 인민군대의 귀중한 보배”라고 말했다고 이 방송은 소개했다.

이날 만남에는 김영춘 인민무력부장, 김정각 군 총정치국 제1부국장, 리영호 군 총참모장, 김원홍.현철해.리명수 대장 등이 동행했다.

김정일 위원장은 평양시내 대동강식료공장과 평양방직기계공장도 현지지도했다고 중앙방송이 29일 밝혔다.

김 위원장은 대동강식료공장의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공장에서 날로 늘어나는 인민들의 수요에 맞게 식료품의 생산량을 급격히 늘리기 위해서는 연관단위들에서 생산에 필요한 원료와 자재 보장용기들을 충분히 대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인민들이 먹을 식료품을 다루는 것이므로 위생환경에 특별한 주의를 돌려야 한다”고 말했다.

또 평양방직기계공장을 둘러본 뒤 “방직공업이 활성화됨에 따라 방직기계에 대한 수요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여러 방직공장들에서 요구하는 직기들을 제때에 질좋게 생산 공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의 이들 공장 현지지도에는 김기남 당 중앙위 비서, 김경희 당 경공업부장, 박남기 당 중앙위 부장 등이 동행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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